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의 세계정부에서 왕이 된 이후 시작된 폭정으로 전세계는 고통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 강림하심으로써 유대인들의 지지를 받고 적그리스도를 몰아냈으니 세계 곳곳의 주민들이 그리스도의 선정을 따르고자 하였다. 사실,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화신으로서 비밀결사가 믿는 신인 루시퍼와는 달랐다. 즉, 비밀결사가 믿어온 신의 모습으로서는 사탄이 제격이었지만 존재로서는 루시퍼를 믿고 있었던 것이다. 실은 루시퍼는 타락한 천사가 아니라 사탄이 가장한 빛의 천사였다. 그렇게 비밀결사도 사탄파와 루시퍼파로 나뉘어 있었으니 루시퍼파는 그리스도를 따르고 사탄파는 적그리스도를 따랐다.
저자는 '유신론과 무신론 그리고 종교 선택의 문제', '악의 기원을 꿈으로 본 청년', '천사 구원의 서사시' 도서의 저자로서, 기독교인이며, 또한 청교도주의자이다. 그는 청교도 중에서도 존 번연을 스승으로 삼았다. 유신론, 영원론, 청교도, 참된 복음, 마지막 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신론에서 윌리엄 크레이그, 영원론에서 성 어거스틴, 청교도 중에서 존 번연, 참된 복음에서 폴 워셔, 마지막 때에서 카이로스 블로거를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