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기원을 악의 실체, 가능성, 지식으로 나누어 분석한 꿈과 대화체 형식의 콩트이다.
'세상에는 왜 고통이 있을까? 신이 있고 만일 그가 선하다면 왜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는 말인가?' 한 청년은 슬픔에 크게 탄식하며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이 들었다. "도마야, 도마야! 이제 일어나라. 내가 네게 보일 이상이 있다. 너는 보고 들은 것을 가서 세상에 전하여라." 청년은 다 감기지 않은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기가 어디지?' 청년의 주위에는 칠흑 같은 어둠이 가득하고 바깥에서는 한줄기 빛이 파노라마처럼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두 명의 사람이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저자는 '유신론과 무신론 그리고 종교 선택의 문제' 도서의 저자로서, 기독교인이며, 또한 청교도주의자이다. 그는 청교도 중에서도 존 번연을 스승으로 삼았다. 유신론, 영원론, 청교도, 참된 복음, 마지막 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신론에서 윌리엄 크레이그, 영원론에서 성 어거스틴, 청교도 중에서 존 번연, 참된 복음에서 폴 워셔, 마지막 때에서 데이비드 차를 존경한다.